【뉴욕=AP/뉴시스】차의영 기자= 뉴욕 검찰은 지난 7일 (현지시간) 생후 3주일 된 자신의 아기를 뉴욕 시내 아파트 4층 창문 밖으로 던져 12m 아래 포장도로에 부딪혀 죽게 한 라쉬다 초우드리(21)를 살인혐의로 체포했다고 8일 발표했다.

아기는 신생아복 한 겹을 입은 채 퀸스가의 건물 뒤 황량한 뜰에 떨어진 채 죽어있었으며 "산모의 행동은 이해할 수 없는 끔찍하고 혼란스러운 범죄였다"고 검찰은 말했다.

검시관은 아기의 사인이 충격으로 인한 두개골 골절과 뇌, 간, 척추 등의 파열이라고 공식 확인했다.

이웃 사람은 기자들에게 7일 새벽 4시쯤 뭔가 떨어지는 소리를 들었으며 나중에 보니까 피투성이가 된 아기가 뒤뜰에 버려져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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