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 독감 이곳에서 무료로 접종받으세요!!“

어른신들이 독감 예방접종을 받기 위해 보건소에서 오랜 시간동안 기다려야 하는 불편함이 올해부터 해소될 전망이다.

서부보건소(소장 서정학)는 어르신 대상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이 올해 부터는 보건소 뿐만 아니라 병․의원(지정 의료기관)에서도 무료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에 서부 보건소는 매년 반복되는 어르신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올해부터는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민간 의료기관에 위탁해 만 65세 이상(1950년 12월 31일 출생자까지) 어르신이면 주소지에 관계없이 가까운 지정 병의원 어디서나 오는 10월 1일부터 11월 15일까지 무료접종을 받을 수 있다.

또한, 10월 7일부터는 만 3~5세, 만 6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등록외국인, 국가유공자 등 기존 무료접종대상자를 대상으로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 백신 소진 시까지 인플루엔자 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서부보건소 관계자는 “인플루엔자는 고열과 함께 기침 등의 호흡기 증상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기저질환이 있는 노년층에서 인플루엔자에 감염될 경우 기존에 앓고 있던 만성질환이 급속히 악화 될 수 있으므로 가까운 병의원(지정된 의료기관)이나 보건소(지소, 보건진료소 포함)를 방문해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