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인수영대회등 세심한 준비

     

 

표선리 마을회에서 주최하고 표선리청년회가 주관하는 "제14회 표선해변백사대축제"가 오는 7월 30일부터 8월 2일까지 4일간 표선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열네번째를 맞이하는 표선해변백사대축제는'하얀 모래밭에서 함께 만드는 재미있는 이야기'를 주제로 열리며 7월 30일 오후 6시 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도내에서 가장 넓고, 안전함을 자랑하는 표선백사장 일원에서 시민과 피서객들이 눈으로만 보는 축제를 탈피하고 직접 참여를 통해 축제를 완성해 나가는 체험형 프로그램 위주로 운영된다.

특히 도내에서 가장 넓은 백사장의 장점을 이용한 해변승마체험, 달구지로 백사장 산책하기, 해변 ATV 체험 등은 다른 해수욕장에서는 느껴보지 못할 색 다른 추억거리를 선사하게 될 것이다.

축제 첫째날인 7월 30일 오후 6시 30분부터 개막을 알리는 아이스 난타의 힘찬 소리와 함께 3박 4일간의 축제가 시작되며 길트기 공연, 개막축하가요쇼, 썸머국악 특별공연, 백사야간영화제 등이 진행 될 예정이며 축제 둘째날인 7월 31일에는 오후 1시부터 시작되는 조개목걸이 만들기, 백사 모래쌓기, 조개잡기 체험과 오후 3시부터 시작되는 올레걷기, 맨손광어잡기 등에 이어 오후 7시부터는 한여름의 더위를 날려 줄 썸머 락 페스티벌이 열린다

축제 셋째날인 8월 1일에는 오전 9시부터 비치사커대회 예선전이 열리며 오전 10시부터는 전국장애인수영대회가 개최된다.

피서객들을 위한 체험프로그램으로는 오후 1시부터 시작되는 해변백사 4행시 짓기, 세계최고 팥빙수 만들기, 바닷가 보물찾기, 수중징검다리대회, 맨손광어잡기대회 등의 진행되며 오후 7시부터는 온가족이 함께 하는 ‘칸타빌레 in 표선“ 바닷가 음악회가 개최된다.

 

 

특히 오후 2시에 개최될 예정인 피서객들과 함께하는 락올레 플레이 공연은 해변의 뜨거운 젊은 열기를 전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 마지막 날인 8월 2일에는 오전 9시부터 비치사커대회 본선경기가 진행되며 오후 2시부터 백사 마라톤대회, 오후 6시부터는 관광객과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백사노래자랑이 개최되며 맨손 광어잡기대회 , 조개목걸이 만들기 등의 체험프로그램은 전일과 동일하게 개최된다.

오후 8시부터 시작되는 폐막식에서는 경품추첨과 함께 불꽃놀이 및 캠프파이어를 마지막으로 3박 4일간 축제일정의 대단원의 막을 내리면서 내년 축제를 기약하게 된다.

 

<옥영진 기자/저작권자 뉴스제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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