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제목은 ‘더버브렛 말에서 대장균 감염에 의한 증식성 심내막염 (Vegetative endocarditis associated with E. coli in a Thoroughbred horse)’. 이 논문은 발에서 발생한 심내막염이 대장균의 감염에 의한 병변임을 규명한 것으로 전 세계적으로 두 번째 사례에 해당한다.
논문은 말산업 특구로 지정된 제주도의 말 산업에 있어 전염성 질병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는 사례다.
특히 김씨는 학부생임에도 불구하고 이번 상을 받아 그 의미가 남다르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한수의학회 학술대회는 수의학계에서 가장 규모가 크며 올해로 56회 째를 맞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345편의 논문이 발표됐다.
좌선미 기자
news@newsjeju.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