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1일 국제 크루즈선사 관계자들과 간담회 개최

▲ 민군복합형관광미항 크루즈터미널 조감도. ⓒ뉴스제주

민군복합형관광미항(이하 민군복합항) 내 크루즈항 2017년 개항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민군복합항 크루즈접안 지원시설 및 편익시설 등의 마무리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오는 21일 부대시설 설치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국제 크루즈선사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는다.

간담회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제주도청 2청사 2층 자유실에서 개최된다.

간담회 자리엔 코스타크루즈를 비롯해 프린세스크루즈, 로열캐리비언크루즈라인, 카니발크루즈와 한국총대리점,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제주도는 민군복합항 크루즈부두 운영 지원시설 실시설계 용역결과 설명을 진행하고, 크루즈 관광객 승하선 및 이동시설 설치 방안에 따른 크루즈선사의 의견을 받을 예정이다.

이후 이들은 민군복합항 건설현장을 방문해 크루즈선 접안에 따른 항만시설을 돌아보고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제주항에 정박한 크루즈선은 총 285회 차례며 이를 통해 크루즈관광객 62만 명이 제주를 다녀갔다.

道 관계자는 "올해엔 약 500회에 걸쳐 100만 명 이상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년에 민군복합항이 개항하면 연 600회, 120만 명 이상이 제주를 방문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