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국 등 해외 인턴십 참가자 22명, 무사귀국

▲ 2015년 5월에 선발된 제9기 22명의 학생들은 국내 어학연수 3주, 해외 어학연수 3주, 미국 디즈니월드와 중국 상해 지역에서 약 6개월간의 기업실무 인턴십을 무사히 마치고 지난달 25일 귀국했다. ⓒ뉴스제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김한욱, 이하 JDC)는 15일 오전 JDC가 지원하고 제주대학교(총장 허향진)가 주관한‘제9회 JDC 글로벌 해외인턴십’해단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JDC가 2007년부터 추진해 온 ‘JDC 글로벌 해외인턴십’은 도내 청년들을 미래 국제자유도시를 선도할 핵심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누적 참가인원은 123명에 달한다.

매년 20명 내외 제주지역 대학생을 선발해 미국과 중국 2개 국가에서의 외국어 연수와 기업 실무 인턴십을 지원한다.

2015년 5월에 선발된 제9기 22명의 학생들은 국내 어학연수 3주, 해외 어학연수 3주, 미국 디즈니월드와 중국 상해 지역에서 약 6개월간의 기업실무 인턴십을 무사히 마치고 지난달 25일 귀국했다.

15일 열린 해단식에서는 인턴십 기간 중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UCC 동영상을 상영하고, 연수 기간 중 힘들고 즐거웠던 시간과 서로의 우정을 공유하는 자리를 만들기도 했다.

이날 해단식에 참석한 홍윤경 학생은 “처음에는 말도 안통하고 기댈 사람도 없는 타국에서 힘들었던 시간도 많았지만 점차 극복해가면서 스스로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며 “소중한 기회를 가질 수 있었던 것에 대해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JDC 관계자는“제9기 학생들도 이번 인턴십을 통한 경험을 밑바탕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해 제주지역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핵심인재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고, 취업 연계 등 지역 인재를 양성하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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