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정성원 기자 =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kt 위즈의 미국 로스앤젤레스 평가전이 비로 인해 장소를 옮기게 됐다.

NC 측은 "21일(한국시간) 풀러튼 대학의 홈 구장인 굿윈필드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kt 위즈와의 평가전 장소를 샌버나디노의 산마누엘스타디움으로 옮긴다"고 19일 밝혔다.

원래 이날 평가전 장소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인근이었다. NC와 kt 측은 교민들을 겨냥해 시구자로 '코리안특급' 박찬호를 초청했고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그러나 18일 내린 비로 인해 경기장에 문제가 생겨 장소를 변경하게 됐다. 준비됐던 행사는 모두 취소됐고 유료 티켓도 환불조치 됐다.

배석현 NC 단장은 "교민들을 위해 준비한 식전행사는 모두 취소하게 돼 아쉽지만 kt의 배려로 무료입장 관람은 가능하다. 갑작스러운 변경으로 교민들께 혼선을 끼쳐 드려 송구스럽다"고 밝혔다.

<뉴시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