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배용 약용작물 종자 및 모종 5만 그루 분양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강성근)은 올해 재배할 약용작물 종자와 모종 분양 신청을 받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약용작물은 백도라지, 방풍 등 72종 56㎏과 백수오 등 2종 종묘 5만 500그루 내외다.

道농기원은 공급 가능량에서 70% 내외를 우선 배정해 유상 공급한다.

단, 다양한 약용작물에 대한 농가 재배경험 축적과 추후 본격적인 약용작물을 생산코자 하는 농가에겐 실증용으로 재배면적을 최소화(165㎡ 이상)해 무상으로 공급한다.

농업기술원은 감귤원 폐원 또는 월동채소 시장격리 참여경력 등 도정 시책에 적극 참여한 농업인을 1순위, 약용작물 관련 전문교육 수료자 등은 2순위, 일반 약용작물 재배 희망자는 3순위로 정하고 약용작물 종자 종묘 공급 우선순위로 공급할 방침이다.

약용작물 종자 분양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농업기술원 웹페이지(http://www.agri.jeju.kr)에서 신청 서식을 다운 받아 농산물원종장으로 FAX(064-760-7499)나 우편 또는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한편 공급 가능 물량보다 신청량이 많을 경우엔 관련 증빙자료를 제출한 사람에 한해 당초 우선순위대로 공급하게 된다.

신청 시 분양신청서에 연락이 가능한 휴대폰 전화번호를 반드시 기재해야 하며, 1인이 유상 또는 무상 중 한 군데만 신청이 가능하다. 2군데 모두 신청하면 유상 신청으로만 인정되며, 부부가 따로 신청해도 1건만 인정된다.

약용작물 종자 공급에 대한 문의는 농산물원종장(064-760-743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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