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상, 신계륜, 유인태, 노영민, 송호창, 전정희, 백군기, 홍의락, 김현, 임수경 등 10명 현역 국회의원 공천 심사 배제

더불어민주당의 공천 심사 '컷 오프(Cut Off)' 명단이 발표됐다.

홍창선 더민주 공천관리위원회 위원장은 24일 하위 20%에 해당되는 현역 의원 10명을 공천 심사에서 배제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10명의 명단은 이날 오후 6시 넘어서 알려졌으며, 10명 중엔 강창일이나 김우남 등 제주출신 국회의원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오는 25일부터 진행되는 공천 심사에서 배제될 현역 의원은 문희상, 신계륜, 유인태, 노영민, 송호창, 전정희, 백군기, 홍의락, 김현, 임수경 등 10명이다.

문희상 의원(경기 의정부시 갑)은 5선을 지낸 인물이며, 신계륜 의원(서울 성북구 을)은 4선을, 유인태 의원(서울 도봉구 을)과 노영민 의원(충북 청주시 흥덕구 을)도 각각 3선을 지낸 노장들이다.

이외 송호창과 전정희 의원은 초선이며, 나머지 백군기, 홍의락, 김현, 임수경 의원은 비례대표다.

더민주 공관위는 각 의원들에게 이러한 결과를 통보했으며, 2일 동안 이의신청을 받고 오는 26일에 탈락자를 확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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