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지역 맥주인 제스피(Jespi). ⓒ뉴스제주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김영철)에서 생산·판매 중인 제스피(Jespi) 맥주가 '2016 대한민국 주류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주류대상 시상식은 조선비즈가 주관하고 조선일보와 조선TV가 후원하는 행사로 지난 24일 서울 웨스턴 조선호텔에서 개최됐다.

올해는 우리술, 소주, 맥주, 위스키, 스피릿, 와인 등 국내 주류업체 61개사의 351개 브랜드가 참가했다.

제스피가 속한 크래프트비어 부문에는 45개 브랜드가 참가했고, 주류전문가 37명의 심사를 통해 크래프트비어 페일에일 부문에서 제스피 스트롱에일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제스피는 Jeju와 Spirit의 합성어로, 제주화산암반수와 제주산 청정 백호보리를 원료로 해 만든 지역맥주다.

물, 보리, 호프 이외에 다른 첨가물을 섞지 않은 순수한 맥주로 고품격 유럽식 정통방식으로 생산되고 있다.

제스피는 지난 2013년 7월에 출시됐다. 제주시 연동 바오젠거리 인근 ‘제스피’ 매장에서 스트롱에일을 포함한 5종(라거, 페일에일, 스트롱에일, 스타우트, 바이젠)의 생맥주로 판매되고 있다. 특히 스트롱에일은 진한 알콜의 바디감이 풍부한 에일맥주로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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