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7월 민군복합형관광미항 개항 시, 16만 8000톤 급 크루즈 오나

▲ 미국 마이애미 크루즈항만 전경. ⓒ뉴스제주

제주도가 미국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크루즈 박람회인 '씨트레이드 크루즈 글로벌 박람회(Seatrade Cruise Global)'에 참가해 제주의 크루즈 홍보에 나섰다.

현공호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국장이 제주대표 단장을 맡고 제주홍보관을 행사장에 마련해 크루즈 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제주 알리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행사기간 동안 제주도정은 제주기항 크루즈관광객 100만 명 유치 상황과 제주국제크루즈포럼 개최, 크루즈선 용품 공급사업, 크루즈 전문인력 양성사업 등 제주의 크루즈산업 육성 정책 등을 적극 홍보 중이다.

특히 내년 7월에 개항 예정인 강정 민군복합형관광미항 준비상황을 홍보해 제주기항 신규 크루즈선 유치 마케팅을 펼친다.

제주대표단은 로얄캐리비언크루즈라인 본사를 방문해 내년에 민군복합형관광미항이 개항할 때 16만 8000톤 급의 오베이션호가 기항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이 박람회는 127개국에서 900여 기관 및 업계가 참여해 지난 14일에 개최됐으며, 오는 17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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