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동부경찰서 ⓒ뉴스제주

만취상태에서 차량을 가로 막고 금품을 요구하는 등 상습적으로 행패를 부린 동네조폭이 구속됐다. 

제주동부경찰서(서장 고성욱)는 일반교통방해 및 폭행 등의 혐의로 동네조폭 고모(50)씨를 구속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고 씨는 지난 8일 오후 6시50분께 제주시 중앙로의 한 은행 앞 도로에서 술에 취해 통행하는 차량을 가로 막고 금품을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고 씨는 또 지난 10일 오후 4시45분께 제주시 동문로의 한 편의점 앞 도로에서 신호 대기중이던 A씨의 차량이 정지선을 넘자 욕을 하며 라이터를 던져 맞히는 등 폭행함 혐의도 받고 있다.

이외에도 고 씨는 지난 지난 20일 오후 9시께 동문로터리 분수대 인근에 주차된 B씨의 차량 등 3대의 사이드미러를 아무런 이유없이 파손한 혐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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