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고등학생 25명 중국 북경 교류방문

제주도교육청 10대 주요정책 중 하나인 ‘인 아시아(In Asia)’사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제주도교육청은 15일부터 19일까지 4박 5일간 제주의 고등학생들이 중국 북경시를 방문하여 교류를 넓히고 우정을 쌓는다고 밝혔다.

▲ 지난 1월 12일 오전 11시 이석문 교육감(좌)과 현연평 북경시교육위원회 주임(우)이 양 기관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교류합의서 체결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제주

이번 방문은 ‘북경시교육위원회와의 교육교류합의서’체결(2016.1.12.)에 따라 실시되는 첫 번째 학생교류다.

제주 고등학생 25명과 인솔 5명 등 30명으로 꾸려진 방문단은 북경시통주구교육위원회 소속 공원초등학교와 운하중학교를 방문해 학생 수업교류 등 교육교류활동과 홈스테이 등 현지 문화체험을 통해 중국을 심도 있게 경험하고 배우는 기회를 갖게 된다.

또한 오는 7월 15일부터 19일에는 북경시교육위원회 소속 학생들이 제주를 방문해 제주학생들과 교육교류 및 홈스테이, 제주문화체험 등을 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제주-북경간 학생상호교류는 제주와 북경 아이들의 꿈을 아시아 공동체 미래의 꿈으로 승화시키는 동력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학생교류는  '2015 한중 중학생교류' 기간 중인 지난해 10월 19일 고수형 제주도교육청 국제교육협력과 과장이 중국 북경시 교육위원회를 방문, 판방방(潘芳芳) 국제합작교류처장을 만나 양 기관간 교육교류합의서 체결에 대한 폭 넓은 의견을 나눔으로써 성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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