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7일까지 83개소 감귤주산지 마을에 104회 5560명 대상

올해 감귤 품질향상과 안정생산을 위한 연시 교육을 다음달 7일까지 집중 실시해 나가게 된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강성근)은 꽃핀 양으로 환산한 올해 감귤 생산량이 61만 4천 톤 내외로 전망하면서 단계별 품질향상과 안정생산, 언 피해 등으로 나무의 세력이 약한 나무를 집중 관리하는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원은 이번 교육을 감귤 주산마을 중심 연시(현장, 실내)교육 중심으로 감귤 품질향상을 위한 재배기술을 병행하여 실시할 방침이다.

도내 4개 농업기술센터 감귤 전문지도사와 공동으로 7월 7일까지 12일간 83개 감귤주산지 마을에 104회 556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특히, 행정시 읍면동 관계자와 농․감협과 공동으로 여름전정, 전적과 기술 등 감귤 품질향상을 위한 당면 영농재배 기술 위주로 교육을 실시하게 되는데, 1마을 당 강사 2명을 편성하고 교육 참석자를 대상으로 감귤 품질향상 안정생산 리플릿 1만장과 측정자 4천개를 배부한다.

한편, 제주도농업기술원은 마을별 연시교육 완료 후 개인농가별 현장 컨설팅을 강화하는 한편 도, 시, 읍면동 단위 열매솎기 및 수세안정 결의대회를 단계적으로 추진하면서 도내 53개소에 현수막을 달고 붐 조성에도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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