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27일 7월 1일자 5급 이상 지방공무원 정기 인사 단행

▲ 제주도교육청 두 번째 여성국장이 된 양봉열 행정국장(직무대리). ⓒ뉴스제주
제주도교육청 두 번째 여성 국장이 탄생했다.

27일 제주도교육청은 양봉열 제주도교육청 총무과장을 행정국장 직무대리로 보직 발령 등의 내용을 담은 7월 1일자 5급 이상 지방공무원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양봉열 행정국장은 이전 장우순 전 국장 이후 두 번째로 지방행정 최고위직인 행정국장 반열에 오르게 됐다.

박순철 행정국장과 함께 이승헌 제주도서관장, 이계준 제주시교육지원청 행정지원국장, 현봉추 서귀포시교육지원청 교육·행정지원국장도 공로연수에 들어가면서 지방서기관급에서도 조정이 이뤄졌다.

제주도교육청 국제교육협력과장에는 강영훈 서기관(승진), 교육행정과장에는 오용탁 서기관(승진), 총무과장에는 김희운 서기관, 교육예산과장에는 고수형 서기관이 각각 발령됐다.

이수문 서기관은 제주도서관장, 현순희 서기관은 제주도의회 교육위원회 전문위원으로 각각 승진 발령됐으며, 현명희 제주도의회 교육위원회 전문위원은 제주시교육지원청 행정지원국장, 현대훈 교육예산과장은 서귀포시교육지원청 교육.행정국장으로 각각 보직 발령됐다.

이 외에도 애월고 고연희 주무관 등 3명이 6급에서 5급으로 승진.전보 임용됐다.

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이 취임 2주년을 맞이하고, 공로연수자가 많아 모처럼 상위직 승진을 하게 됐다"며 "적재적소에 능력있는 인사를 배치함으로써 조직의 안정과 교실지원, 교육감 공약 이행 등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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