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전선으로 인한 대기 불안정 영향에 항공기 운항 차질 빚어져
제주 출발 8편과 도착 9편 등 총 17편 결항

▲ 5일 김해공항 기상상황이 장마전선에 영향을 받으며 안개가 끼는 등 저시정 경보가 발표돼 한때 항공기 운항이 중단되기도 했다. ⓒ뉴스제주

지난 주말에 이어 김해공항 기상악화가 또다시 제주공항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김해공항은 5일 오전 저시정 경보가 발효되는 등 장마전선으로 인한 대기가 불안한 상태가 이어지며 제주를 오가는 항공편이 지연 운항했다.

이날 오전 8시25분 김해에서 제주로 출발하던 대한항공 KE1001 항공편을 시작으로 총 17편이 결항됐다.

결항된 항공편은 제주 출발 8편과 도착 9편이다.

한편, 이날 오후들어 기상상황 여건이 나아지면서 항공기 운항 상황은 양호해지고 있다.

공항공사 관계자는 “다른지역 공항의 기상상황으로 일부 항공기 운항이 차질이 계속되고 있다”며 “항공기 이용객은 제주공항 방문 전 운항여부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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