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평화재단, 전국교원 4‧3직무연수 8일부터 개최
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이문교)은 ‘2016 전국교원 4‧3직무연수’를 8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
해 6번째로 진행되는 교원직무연수는 8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 동안 30시간 15강좌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이번 연수를 주관한 제주43평화재단은 전국교원 4‧3직무연수를 통해, 학교현장에서의 43평화교육을 강화하여 4‧3의 진실을 전국화 하고, 화해와 상생, 평화와 인권의 4‧3교훈을 보편화 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주제 강의는 4‧3의 배경과 전개과정, 진상규명운동과 성과, 4‧3교육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세부 프로그램은 ‘4‧3사건의 원인과 배경’, ‘4‧3사건 진상규명 운동과 성과’, ‘4‧3수업사례 및 교안작성’, ‘4‧3교육의 현황과 과제’, ‘과거청산과 과거사교육’, ‘5·18교육사례’ 등 이론 강의와 4‧3유적지를 찾아 떠나는 현장강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수강 대상은 전국 공모 방식으로 선정된 39명이며 이수자에게는 이수증을 수여하게 되고 2학점의 연수 학점을 취득하게 된다.
올해 교원직무연수에는 서울, 부산, 경기 등 전국의 초등(20명), 중등(17명), 특수(2명) 분야의 교사들이 참여하여 제주43의 역사와 제주도민의 평화정신을 배우게 된다.
2012년부터 시행된 전국교원 4‧3직무연수에는 5회에 걸쳐 전국 교원 158명이 이수했다.
한편, 제주43평화재단은 전국교원 4‧3직무연수를 위해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으로부터 2016학년도 특수분야 연수기관으로 지정받았다.
양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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