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김한욱, 이하 JDC)가 운영하는 제주항공우주박물관(이하 JAM)이 10일 종달지역아동센터 학생 29명을 대상으로 2016년 제 1회 ‘찾아가는 박물관 아카데미’를 개최해 나간다고 밝혔다.

이번 ‘찾아가는 박물관 아카데미’는 JAM에 오기 힘든 학생들을 직접 찾아가 항공·우주 관련 지식을 알려주고 과학원리를 체험하며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JAM 전시교육팀과 ‘제 1기 JAM 대학생 봉사단’이 종달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박물관 이야기 △날개없는 선풍기로 체험하는 비행의 원리 △나의 꿈버튼 만들기 등의 교육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특히, 봉사단원인 제주대학교 박정도, 박정환 학생이 이번 행사의 주요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고 운영해 어린이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낼 전망이다.

이에 서승모 JAM 관장은 “JAM은 도내 과학문화의 확산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 중”이라며, “찾아가는 박물관을 통해 방문 여건이 어려운 학생들이 간접적으로나마 박물관을 체험하고 과학원리를 배울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JAM은 개관 이래 지속적으로 ‘찾아가는 박물관 아카데미’를 운영해 과학문화 사각지대에 있는 학생에게 체험을 통한 학습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지역아동센터제주지원단의 협조를 받아 도내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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