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저소득층 목돈 마련을 위한 희망 ․ 내일키움 통장 가입 3차 모집에 나서

서귀포시는 저소득층의 자활 자립을 위한 자산형성지원사업인 희망․내일키움통장 신규 가입자를 오는 9월 1일부터 9일까지 모집해 나간다고 밝혔다.

이번 희망키움통장지원 사업은 일하는 수급가구 및 비수급 근로빈곤층의 자활을 위해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로 본인이 매월 일정하게 저축한 금액에 정부와 지자체가 지원금을 추가로 지원하는 제도다.

희망키움통장Ⅰ 가입대상은 일하는 생계·의료수급가구의 근로소득이 4인가족 기준 월 101만3천원 이상인 가구가 신청할 수 있으며, 매월 10만원을 저축하면 정부에서는 가구원수와 소득에 따라 최고 56만원까지 근로소득장려금을 적립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어 희망키움통장Ⅱ 가입대상은 근로․사업소득이 기준 중위소득의 50%(4인가족/월 241만5천원)이하인 주거․교육급여 수급가구 및 차상위가구의 근로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60%(4인가족/월 147만원)이상인 가구가 신청할 수 있으며, 매월 10만원을 저축하면 정부에서도 매월 10만원을 매칭하여 지원한다.


그리고 내일키움통장 가입대상은 신청당시 최근 1개월이상 연속 자활근로사업단에 성실하게 참여하고 있는 사람은 신청할 수 있으며, 본인적립금 5만원 또는 10만원을 저축하면 정부매칭금 1:1 추가지원 및 자활사업단에서 발생한 수익금을 내일키움 수익금으로 월 최대 15만원까지 추가 적립을 지원하고 있다.

만기 시 지원금 사용은 주택구입이나 임대, 본인 및 자녀교육․훈련을 비롯, 사업 창업․운영자금, 의료비등 자립․자활을 위한 용도로 사용하여야 하며, 관련 증빙서류를 6개월 이내에 관련기관에 제출하여야 한다.

이에 서귀포시 관계자는 수급가구 및 차상위가구의 빈곤상태의 진입을 사전에 예방하고, 자립을 향해 꿈을 키워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희망키움통장Ⅰ, 내일키움통장 가입을 희망하는 가구는 9월 7일까지, 희망키움통장Ⅱ 가입을 희망하는 가구는 9월 9일까지 주소지 읍면동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고 전했다.

한편, 서귀포시에는 2016년 8월현재 희망키움통장(Ⅰ) 86명, 희망키움통장(Ⅱ) 172명, 내일키움통장 36명 등 총 294명이 가입 유지하여 자립의 꿈을 실현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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