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수능 난이도 가늠자 역할, 전국 60만명 넘게 응시해
제주 도내 고등학생 7650명 등 총 8110명 응시

▲ 1일 오전 10시20분 제주 중앙여고에서 9월 모의평가 시험이 치러지고 있다. ⓒ뉴스제주

제주 수험생들이 오는 11월 17일 치러지는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앞두고 마지막 실전 모의평가를 치르고 있다. 이번 모의평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출제경향과 난이도를 가늠할 수 있어 전국에서 60만7천여 명이 응시한 것으로 집계됐다.

제주도교육청은 1일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와 고등학교 1, 2학년 전국연합학력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의평가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으로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0분까지 도내 30개 고등학교와 4개의 학원 시험장(졸업생, 검정고시 출신)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이번 모의평가에 응시하는 수험생은 도내 고등학교 재학생 7650명, 졸업생 및 검정고시 출신 460명 등 모두 8110명이다.

한편, 문제 및 정답은 시험 종료 후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홈페이지(www.kice.re.kr) 및 EBSi 홈페이지(www.ebsi.co.kr)에 공개한다.

성적처리는 평가원에서 본 수능 시험과 동일한 방법으로 채점하며 개인별 성적통지표, 학교보관용 성적일람표 등을 제공한다.

▲ 1일 오전 10시20분 제주 중앙여고에서 9월 모의평가 시험이 치러지고 있다. ⓒ뉴스제주
▲ 1일 오전 10시20분 제주 중앙여고에서 9월 모의평가 시험이 치러지고 있다. ⓒ뉴스제주

성적자료는 각 고등학교별로 모의평가 응시정보시스템에서 직접 출력해 오는 27일에 배부할 예정이다.

9월 수능 모의평가는 2017학년도 수능을 앞두고 실시하는 마지막 모의평가인 만큼 11월 17일 실시하는 본 수능의 문항유형과 수준을 가늠해 볼 수 있도록 출제되기 때문에, 수험생들이 2017수능 시험을 대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고등학교 1,2학년 9월 전국연합학력평가는 인천광역시교육청이 출제를 담당하고 17개 시․도가 공동 참여하는 것으로 도내에서는 30개 고등학교와 1개 특수학교(제주영지학교)에서 실시된다.

평가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 등 5개 영역이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