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감사 NGO모니터단이 뽑은 '2009 국정감사우수의원'으로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김우남의원(민주당, 제주시 乙)이 선정되었다.

김우남의원은 이번 국정감사에서 "강도 높은 농협개혁과 수입농산물에 대한 철저한 검역주권 확립, 현장중심의 농정개혁 등을 주문하는 송곳 질문"으로 단연 두각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이번 국정감사 우수의원 선정에 대해 김우남 의원은 "한․미 FTA 등 시장개방에 고통 받고, 4대강 사업 등 현실과 동떨어진 농정으로 일관하는 정부에 소외받고 있는 농림어업인을 위해 더 열심히 정진하라는 채찍질로 알고, 국민을 섬기는 겸손한 마음으로 늘 한결같은 정치인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270여개 시민·사회단체로 결성된 국정감사 NGO 모니터단은 지난 99년 출범한 이후 매년 1천여명의 모니터 위원과 평가위원들이 국정감사 전과정을 평가해 우수의원을 선정하는 등 공신력 있는 기관으로, 시상식은 오는 27일(금) 오전 10시 40분 국회 대의회의실에서 진행된다.

김우남 국회의원은 2004~2005 2년 연속 연합뉴스 국감인물로 뽑혔으며, 2005년 주간한국 국감 우수의원, 2008년 조선일보 국감 우수의원 등에 선정된 바 있다.

 

현의정 기자/저작권자 ⓒ뉴스제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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