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김한욱, 이하 JDC)가 운영하는 제주항공우주박물관(이하 JAM)은 지난 1일 학생 33명을 초청해 ‘2016년도 제3회 함께하는 박물관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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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함께하는 박물관 아카데미’는 “맞춤형 박물관 아카데미”의 일환으로, 정부 3.0 정책의 취지에 따라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교육복지 사업이다.

서귀포시 교육지원청의 협조와 함께 진행된 이번 아카데미는 서귀중앙여자중학교, 서귀포대신중학교, 서귀포여자중학교 학생 33명이 참석했다.

이날 학생들은 △진로탐색프로그램 △박물관 수사대, QR코드 미션탐방 △진짜 같은 가상현실 체험(VR 카드보드 만들기) △3D펜으로 만드는 나만의 냉장고 자석 등 학생 활동 중심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아카데미는 학습자가 여러가지 프로그램 중 희망하는 강좌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해 참여의 폭을 넓혔으며, 중학생이 재미있게 과학기술 원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아이패드, 스마트폰, VR카드보드와 같은 IT기기를 활용했다.

JAM은 이에앞서 지난 2014년부터 사회배려계층 및 과학문화 소외지역의 학생을 박물관으로 초청해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서승모 JAM 관장은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교육서비스가 아닌, 정부 3.0 정책을 반영한 소통의 자세로 학습자 중심의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JAM은 지속가능한 과학소외계층의 학습기회 확대와 도내 청소년의 진로체험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지역 내 여러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업하며 다양한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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