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제주지방기상청 제공>
토요일인 8일 제주도는 현재 흐리고 비가 오거나, 중산간이상 지역에는 박무(옅은 안개)가 낀 곳이 있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제주는 남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벗어나겠으므로, 흐리고 비가 오다가 오후 늦게부터 점차 그치겠다.

예상 강수량(8일 05시부터 24시까지) 10~50mm 정도로 지역별로 편차가 크겠으며 오늘도 꽤 많은 양의 비가 내리므로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대비해야겠다.

낮 최고기온은 제주 24도, 서귀포 25도 등 24도에서 25도로 어제와 비슷하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비가 그친 뒤 밤부터는 북서쪽에서 찬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떨어지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쌀쌀하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한편, 해상에는 오늘 밤부터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북서풍이 차차 강하게 불면서 제주도남쪽먼바다를 중심으로 물결이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다.

【 예비특보 발표현황 】
o 풍랑주의보(8일 밤) : 제주도남쪽먼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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