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도땅콩, 2줄 재배가 답?”
“우도땅콩, 2줄 재배가 답?”
  • 양지훈 기자
  • 승인 2016.10.26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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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한줄 재배보다 꼬투리 수 및 알 수 증가...2년 평균 25.5% 증가

땅콩 한 줄 재배법을 두 줄 높은 이랑으로 재배한 결과 올해 23%(지난해 28%증)의 수량 증대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땅콩평가회 현장 모습ⓒ뉴스제주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소장 황재종)는 우도지역 땅콩 문제점을 개선하고 생산성 향상을 위하여 지난해에 이어 2년차 실증 시험한 결과 이 같은 결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2015년 현재 도내 땅콩은 155㏊ 면적에 241톤이 생산되고 있으나 생산량이 적고 기존에 알이 작은 땅콩만을 재배하고 있어 단위면적당 생산량 증대를 위한 재배방법이 개선과 새로운 품종 선발 및 상품화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번 사업은 기존 ‘우도’ 땅콩 품종을 이용해 한줄 재배할 때 발생하는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높은 이랑 2줄 재배’ 실증시험을 추진해 왔다.

높은 이랑 2줄 재배를 할 경우 10a당 포기수는 7700개로 관행재배 1만800개 보다 파종량은 오히려 3100개가 적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파종량이 적음에도 수량이 는 것은 포기당 꼬투리 수가 2줄 재배에서 58.1개가 맺어 관행 45.4개보다 12.7개 더 맺었고, 포기당 알맹이 수도 외줄 재배 56.6개보다 2줄 재배가 66.8개로 10.2개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땅콩알 100립 중도 69.6g으로 관행재배 48.5g보다 21.1g이 무거워 수량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실제로 지난 10월 17일 수량 조사 결과 10a당 358㎏으로 일반 관행재배 291㎏으로 수량이 23%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우도지역 땅콩 재배 농업인들에게 높은 이랑 2줄 재배를 빠른 시일 내에 정착될 수 있도록 농업인 교육과 현지지도를 강화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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