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위성곤 국회의원(서귀포시)이 국회 입성 첫해인 올해 '2016 국정감사 친환경 베스트의원'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한국환경정보센터는 국정감사 기간 중 국회의원들의 의정활동을 모니터링해 평가한 결과 위성곤 의원을 '2016년 국정감사 친환경 베스트의원'으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베스트의원 선정은 1차적으로 정책보고서, 보도자료, 질의자료 등을 바탕으로 국감 준비정도, 정책대안의 심층도, 지속가능성, 국가균형발전성, 개선 실현성과 기여도의 평가를 통해 이뤄졌다.

또한 현장방문평가와 평가위원회를 통한 종합평가가 이어졌으며, 기존 협의 개념의 환경뿐만 아니라 기후변화, 지속가능, 물, 에너지, 건강 등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광의의 환경 개념이 적용됐다.

위성곤 의원은 올해 국정감사 기간 동안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에 있어서의 훈증 및 고독성 농약 사용, 외국산 유전자변형(LMO)어류의 검역 불가능, 발암성 추정농약 관리 허술 등 다양한 환경 관련 이슈를 제기했다.

이와 함께 위 의원은 비소 검출 등 저수지 수질 악화, 친환경농산물 생산량 감소, 산림훼손 등 산림의 공익적 기능 무시, 곶자왈 매수사업 부진 등에 대한 정책대안 제시에도 노력했다.

위 의원은 "환경은 국민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의정활동의 최우선 가치 중 하나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환경문제의 대안을 제시하는 의정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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