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소농 전시 행사. ⓒ뉴스제주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강성근)은 강소농(强小農) 경영체 신청을 1월 말까지 접수받고 있다.

'강소농'이란 경쟁국에 비해 작은 경영 규모지만, 고객가치 창출 및 고객기반 확보 등의 혁신역량을 갖추고 경영목표를 지속적으로 달성하는 농업인을 뜻한다.

농업기술원은 도전정신과 기술력, 고객감동, 차별화, 틈새시장 개척, 조직화를 통한 농가소득 10% 이상 향상을 목표로 강소농 농업인의 역량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신청대상 및 기준은 전업농 미만 중·소규모 가족농과 기술·경영상태 진단, 경영기록장 작성, 교육, 컨설팅 등 경영개선에 실천의지가 있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다.

道농기원에선 2017년 3월 10일에 100명 내외를 선정할 예정이다.

강소농 신청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1월 31일까지 거주지 관할 농업기술센터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강소농 육성 대상자로 선정되면 경영개선 역량 향상을 위한 교육과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경영진단, 전문기술 등 맞춤형 컨설팅, 자율모임체 활동 지원과 농업기술 정보 등을 수시로 제공받게 된다.

한편 농업기술원에서는 지난해까지 1285명이 선정돼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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