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9일부터 2월 20일까지 14개 분야 지원사업 공모
2017년도 문화예술활동 지원사업을 오는 9일부터 공모 신청을 받는다.
특히 올해부터는 문화예술인과 단체의 자부담율이 폐지돼 보조율이 100%로 지원된다.
공모분야는 지역문화예술 특성화 지원 8개 분야와 생활문화 예술지원 5개 분야,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 등 14개 분야다. 사업비로 총 33억 7300만 원을 투자한다.
신청 자격은 문화예술단체 및 예술인, 전문문화예술법인 및 단체, 문화예술 시설운영자 등이다.
공모는 오는 1월 9일부터 2월 20일까지며,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http://www.ncas.or.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원로 예술인을 비롯해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예술인들은 제주문화예술재단 문예진흥팀(064-800-9193)으로 신청하면, 접수 대행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공모사업에 대한 설명회는 3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오는 1월 11일 오후 4시 서귀포시청 대회의실에서, 1월 12일 오후 4시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1월 25일 오후 4시 제주문화예술재단 회의실 등에서 개최된다.
자부담율 폐지 외에도 생활예술 활성화를 위한 동호회 지원을 더욱 확대한다.
종전 8000만 원까지 지원되던 것을 1억 3000만 원 규모로 늘리고, 생활예술동호회 전문강사를 처음으로 지원한다.
이와 더불어, 지원 대상을 확대하기 위해 탁월한 성과가 있는 개인 예술인들에 대해서는 격년제가 아닌 매년 지원이 가능하도록 지원 제한을 완화시켰다.
장애인 및 저소득층 개인예술가는 심사 점수 동률 시 우선 지원대상이 된다.
또한 지원사업의 성과제고 및 평가 환류체제 구축을 위해 컨설팅과 멘토링 제도를 일부 지원 분야에서 개인예술가와 일반예술활동 지원 분야까지 확대한다.
한편, 지난해 제주도정에선 예술인과 예술단체들이 일반예술활동, 우수기획 프로그램,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 창작공간 프로그램, 찾아가는 문화활동 분야 등 총 310개 사업에 31억 8000만 원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