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의료·산악전문가도 제주관광 상품성 주목
中 의료·산악전문가도 제주관광 상품성 주목
  • 김진규 기자
  • 승인 2017.02.25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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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한 제주의 환경을 바탕으로 한 의료·힐링 관광이 고부가가치 중화권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특수목적관광(SIT) 상품으로 육성된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는 중국 LCC 길상항공 산하 여행사인 기묘여행사(奇妙旅游) 및 뉴화청여행사와 협업체계를 바탕으로 중화권 관광객 유치를 위한 의료와 힐링을 중심으로 한 SIT상품 개발을 본격화 한다.

도와 공사는 이를 위해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중국 한의사와 산악 전문가 등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중민간건강교류회’ 26일 오후 4시 매종글래드호텔와 한라산등반행사 27일·성판악 코스 8시 입산 등 의료와 힐링 SIT 상품 개발 답사 행사를 기획, 시행한다.

이번 중국 방문단의 제주답사는 중국 현지 전문 의료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의 청정한 환경을 바탕으로 고부가가치 중국인 관광객을 유치하는 의료와 힐링 SIT 상품을 개발하는 물꼬를 틀겠다는 계획이다.

중국민간중의약연구개발협회 소속 한의사 등 전문 의료진들은 이번 제주방문을 통해 제주의 자연과 환경의 우수성을 체험하고, 향후 중국인관광객의 제주 치유여행의 상품개발을 타진한다.

중국의 전문 의료진들이 제주여행의 과정 속에서 자연과 환경이 주는 긍정적 에너지가 환자들의 치유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 의료와 힐링을 중심으로 한 제주 SIT 상품의 가능성을 열어 보인다는 점에서 이번 행사의 의미를 찾을 수 있다.

에베레스트 8844미터 등정의 기록으로 중국에서도 유명한 산악 전문가인 장경춘(张京川·57)씨를 비롯한 전문산악인들이 참여하는 한라산 답사는 중국 현지에 제주 자연과 환경을 홍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최근 중국인들은 대도심의 빠른 생활패턴과 공기오염 등으로 건강과 휴식에 대한 갈증이 심하다”며 “현지에서는 힐링주말여행, 폐세척관광 등 다양한 건강관련 테마상품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에서도 저명한 인사들이 제주 SIT상품에 관심을 보이는 만큼, 고부가가치 중화권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실질적인 후속조치들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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