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돌문화공원관리소가 공원 내 오백장군갤러리에서 지난 2월부터 기획전시 중인 '김순남 기증사진전-탐라신花'와 연계해 '돌문화공원 야생화 담아가기'를 운영한다.

내달 5일(수)부터 13일까지 기간 중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에 실시되는 이번 야생화 이야기 프로그램은 돌문화공원 기획전시 작가이자 시인인 제주섬문화 한라산학교 김순남 교장을 초정돼 진행된다.

제주 곶자왈에 조성된 돌문화공원에 자생하고 있는 야생화에 얽힌 이야기를 김순남 시인의 문학적으로 재해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이번 야생화 프로그램에서는 참가자들이 찍은 야생화 사진을 전문가의 손에 맡겨 보정하고 인화해 액자에 담아 주어지기도 한다.

총 4회로 구성된 이번 프로그램 신청은 이달 20일부터 프로그램 운영 전일까지 제주돌문화공원 홈페이지 '교육 프로그램'에서 선착순 20명(1회 기준)을 대상으로 하며, 별도의 참가 비용은 없다.

참가자는 카메라(휴대폰 카메라도 가능)를 가지고 오면 되며, 참가 신청서 및 자세한 프로그램 내용은 도청 및 돌문화공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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