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경찰청(청장 최광화)은 올해 수학능력시험 종료 후 심리적 해방감으로 인한 수험생들의 탈선, 비행방지를 위해 지난달 12일부터 오늘까지 밤 9시에서 새벽 1시 사이에 제주시 시청부근, 신제주, 서귀포 동명백화점 주변 유흥가를 중심으로 청소년 조기 귀가유도 캠페인 및 청소년 유해업소 단속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 기간 중 경찰관 153명, 자치단체 45명, 교육청 42명, 생활안전협의회 자율방범대 151명, NGO 등 총 652명이 동원돼 흡연 등 비행 청소년 190명을 선도 조치했고, 그 중 14명은 보호자에게 인계조치하고, 나머지 176명은 현지귀가 조치했다고 밝혔다.

또한, 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계는, 학교폭력 가해학생 중 교육 희망자 13명에 대하여 ‘사랑의 교실’ 을 운영(도 청소년상담지원센터 위탁)하여 재비행 예방을 위한 사회심리극 및 역할연기 등 다양한 인성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김대성 기자/저작권자 ⓒ 뉴스제주/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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