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동부경찰서. ⓒ뉴스제주

출소하자마자 제주시내 주점 등에서 또 다시 무전취식을 일삼은 50대 남성이 구속됐다. 

제주동부경찰서(서장 김학철)는 상습사기 및 업무방해 혐의로 A씨(50)를 구속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4월 15일부터 5월 4일까지 제주시내 주점 9곳에서 총 120여 만원 상당의 술값을 지불하지 않는 등 상습적으로 영업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과거에도 비슷한 범행으로 구속돼 최근 교도소에서 출소하는 등 수 차례 처벌받은 전력이 있음에도 또 다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동네조폭과 주취폭력사범에 대해서는 엄정하고 단호히 대응해 지역사회의 치안 안정과 법질서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적극적인 피해 신고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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