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도 해상에서 조업중이던 선원이 실종되자 해경이 수색 중이다. 

8일 제주해양경비안전서에 "오늘(8일) 낮 12시 57분경 제주 추자도 남동쪽 17km 해상에서 제주선적 근해통발 어선 Y호(74톤, 승선원 11명)에서 선원 강모(31세, 울산거주)씨가 조업 중 해상으로 뛰어 내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항공기 1대, 함정 6척, 해양구조대, 민간해양구조선 3척 등 실종 추정 해점 주변 광범위 수색하고 있으며, 인근 조업선박에 구조 협조요청을 하고 수색 세력을 동원하고 있다.

선원 강씨는 신장 170cm에 마른 체격으로 상의 체크 갈색, 하의 우의를 착용하고 구명동의는 미착용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수색작업과 함께 동료 선원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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