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추자도에서 간질 증세를 보이던 30대 여성이 헬기로 이송돼 제주대학병원으로 이송됐다.

제주지방경찰청은 이날 오전 11시 7분경 추자 보건지소로부터 유모(39·여· 제주 노형동)씨가 호흡곤란과 간질증세를 보여 헬기로 이송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경찰은 헬기를 급파, 낮 12시 15분경 유씨를 제주대학교 병원으로 이송했다.

유씨는 추자도 입도 중 선상에서 간질발작 증상이 나타나자 10시 55분경 추자보건지소에서 내원에 진료 중 증상이 악화됐다. 이에 보건지소는 상급이료기관에 긴급이송이 필요하다고 판단, 헬기를 요청했다.

제주경찰은 올해 도내 응급환자 14명을 헬기로 이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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