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연동 소재 로얄호텔 서측도로인 은남5로 450m에 대하여 남북으로 자동차 통행은 물론 주정차를 하지 않고 도보를 이용한 쇼핑의 거리를 조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총사업비 45억원을 투자하여 한전 및 통신 선로를 지중화하는 한편 기존의 아스팔트를 걷어내고 바닥포장을 친환경 재료인 제주판석과 화강석 또는 인조석을 이용한 도로로 포장하고 중앙부에 화단과 가로등은 물론 조명등과 건물 간판도 정비하였다.

한편 로얄호텔 앞 공영주차장 도로측 40m에는 제주자연석과 조명을 이용한 2m 높이의 소형 폭포수를 시설하여 야간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고 했다.

본 사업은 지난 8월에 착공하여 현재 한전 및 각종통신 시설에 대한 지중화 사업 지하매설이 끝난 상태이며 돌을 이용한 도로 바닥포장을 하고 있어 전체 공정률 60%를 보이고 있다고 제주시 관계자는 밝혔다.

본 사업은 연동지역의 상인회에서 오랜 숙원사업으로서 상가가 밀접한 거리를 차 없는 쇼핑의 거리로 만들어 관광객 유치는 물론 지역주민의 안전한 쇼핑장소로 제공함으로써 상권을 살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사업으로서 최대한의 공사기간을 단축하여 오는 2010년 2월경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현의정 기자/저작권자 ⓒ뉴스제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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