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이 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수능 당일 제주는 대체로 구름 많고 찬바람이 불면서 다소 추울 전망이다.

[수능 날씨]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이 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수능 당일 제주는 대체로 구름 많고 찬바람이 불면서 다소 추울 전망이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수능 당일인 23일(목) 제주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구름 많고 낮 동안 약하게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수능 당일 아침기온은 제주시와 서귀포시 모두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낮 기온은 찬바람이 불고 기온이 평년보다 3~4도 가량 내려가면서 다소 춥겠다.

이날 제주지역의 낮 최저기온은 제주시 9도, 서귀포시 9도, 낮 최고기온은 제주시 12도, 서귀포시 13도를 보이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수능 전날이자 예비소집일인 22일(수)에는 오전에 비가 내리다 오후에는 대체로 흐리겠으며, 낮 기온은 제주시의 경우 평년과 비슷하고 서귀포시는 평년보다 조금 낮겠다.   

그 밖의 지역을 보면 서울, 경기를 포함한 강원영서, 충청북도, 충청남도, 전라북도, 전라남도 지역은 수능 당일 오후에 한차례 비가 내리겠다. 반면 강원영동, 경상북도, 경상남도는 비소식 없이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고 기상청은 전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수능 당일 찬바람과 함께 기온이 내려가면서 수험생들은 체온유지에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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