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의 무술년 교통분야 사업 추진은 교통 및 보행약자의 교통환경 개선사업에 집중됐다. ⓒ뉴스제주

제주시에서 2018년 교통분야에 총 86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주요 사업 투자는 어린이집과 이면도로, 횡단보도 등에 실시될 예정이다.

제주시는 우선 올 한 해 8억의 예산으로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어린이집 25개소에 보행과 주차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면도로 교통·주차환경(일방통행) 개선사업에 대해서는 총 사업비 56억 원을 투자한다. 법원지역, 도청주변, 하귀 택지 개발지구, 한국병원 주변, 우도면, 등하굣길, 특화거리 등이 이 사업 대상에 해당돼 안전한 이면도로 환경이 조성될 예정이다.

보행약자의 안전을 위해 조명등의 조도개선도 추진된다. 제주시는 15억을 들여 35개소의 조도개선 및 9개소의 등하굣길 조명시설 확충 등으로 교통사고 감소 및 예방에 앞장서고, 야간보행자의 안정성을 확보해 나가기로 했다.

제주시는 전 지역 교통안전시설을 정비하는 한편, 도로이용자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7억을 투자해 교통안전시설의 정기적인 전수조사 및 주민 불편 및 건의사항에 신속 대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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