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보건소, 70세이상 백내장 수술 대상자에게 수술비 지원

서귀포관내에 주소를 둔 65세이상 저소득층 노인과 70세이상 전노인 중 백내장 수술이 필요한 자에게 연간 1인당 12만원의 범위내에서 수술비를 지원한다고 서귀포시서부보건소(소장 한덕현)가 밝혔다.

2008년 66명, 2009년 92명에게 수술비를 지원하여 조기치료를 유도하였으며 2009년 사업종료후 실시된 만족도조사에서 89%가 대체로 만족한다고 응답하였으나, 18.4%에서는 지원금액의 확대를, 10.5%에서는 양안에 대한 지원을, 일부에서는 65세이상의 전노인에게 확대지원하기를 희망하여 주민들의 욕구를 수용하기 위하여 예산을 추가로 확보해야되는 과제가 남아있다고 서부보건소가 밝혔다. 

백내장은 눈의 수정체가 흐려져서 시력장애를 일으키는 안질환으로 치료하지 않고 그대로 두면 실명으로 진행되며, 2007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의하면 65세이상 노인의 19.7%, 70세이상 노인의 34.7%의 유병율을 보인다.

<박길홍 기자/저작권자(c)뉴스제주/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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