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3월부터 문화유적 조사착수 연말 D/B구축 완료

관내 산재해 있는 문화유산을 각종 개발로부터 보호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오는 3월부터 문화유적에 대한 전수조사에 착수 11월까지 문화유적분포지도를 제작 개발사업 인한 문화유산훼손사례를 근본적으로 방지해 나갈 계획이라고 서귀포시가 밝혔다.

이와같은 조치는 그동안 개발사업장 대한 문화유적이 있는지 여부를 알지 못해 개발사업을 추진하다가 문화유적이 발견된 경우 공사가 중지되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한 조치이다.

문화유적분포지도가 제작되면 개발사업을 구상함에 있어서도 위 지역을 제외시켜 개발구상을 함으로써 개발사업추진에 있어서도 효율성이 도모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귀포시는 지난 5일 지도제작에 따른 승인을 제주특별자치도에 요청하였으며 2월중 제주문화예술재단과 문화유적 분포지도제작에 따른 계약을 체결 오는 11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화유적분포지도 통합 D/B가 구축되면 그동안 지형도에 표기되어 문화유적 찾기가 어려웠던 것이 지번별로 세분화되어 표기됨으로써 문화유적을 쉽게 찾을수 있을뿐 아니라 문화재로 인한 공사중지 등 비용절감에도 기여함은 물론 문화유산에 대한 체계적인 보존관리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서귀포시가 밝혔다.

 

<박길홍 기자/저작권자(c)뉴스제주/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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