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2007년 세계자연유산 등재 이후 자연자원에 대한 보존과 더불어 활용을 그 기점으로 하는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추진하고 있다.

2007년부터 준비된 "제주도 세계지질공원" 은 2009년 11월 유네스코본부 사무국에 신청서를 제출했고, 제주도 지질공원인증 추진팀을 구성해 2010년 하반기에 인증을 목표로 6월경에 이루어질 평가실사를 대비하고 있다.

우선 지난해 6월과 8월에 이뤄졌던 지질공원 자체평가때 드러났던 지질환경교육과 지질관광, 지속가능한 경제분야에 대한 취약점을 보완해 나가는것을 시작으로, 지질환경교육 분야에서는 지난 12월 18일 이뤄졌던 문화, 자연해설사교육을 시작해 1월 26일 경기지역 RCY 초등부내도에 따른 교육지원과 더불어 1월 29일 고산리마을회의 지질공원설명회와 더불어 정기․비정기적인 교육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아울러 그에 따른 교육자료를 발간해 정규 및 비정규 교육프로그램에 활용하도록 해 12월 발간된 일반인을 위한 지질교육자료 외에 초․중등생을 위한 교육자료를 제작 중에 있다.

도 문화관광교통국 관게자는 "지질공원에 대한 전문적인 마케팅을 위해 제주도 관광공사에서 만들어지는 제주도 관광안내 책자에 국,영,중,일어로 수록될 예정이며, 홈페이지(http://geopark.jeju.go.kr)를 통해 지질공원홍보 및 환경교육을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지질관광분야에서는 견학, 올레코스를 통해 마을 안길을 돌아볼때 지질공원에 대한 기본적인 학습장이 되도록 마을회관 등을 지질공원에 대한 교육 홍보실로 활용하기 위해 지역주민과 합의해 나가고 있으며, 지속 가능한 경제분야에서는 제주의 지질 속에서 전통적인 문화의 창출을 보여주기 위해 지역특산 음식, 의류 등의 지역상권과의 파트너쉽을 추진할 계획이다.

그 외에도 제주도 지질공원이 환경과 경제상생을 추구 하는 디커플링(Decoupling)정책을 실현시키는데 목적을 둔 협의체를 구성하고, 안내판에 대한 정비, 환경정비 등 실사 준비를 위해 5월까지는 마무할 계획이라고 관계자는 밝혔다.

 

<김대성 기자/저작권자(c)뉴스제주/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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