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숙 전 국무총리가 자신의 인터넷 블로그에 올린 글을 통해 “지난 연말 갑자기 날아온 돌멩이에 뒤통수를 제대로 맞았다” “돌 던진 사람이 누군지 정확히 알고 목적이 또렷이 보여 오히려 없던 힘마저 솟아난다”면서 “해야할 일이 분명함을 깨달았다”고 밝혔다.
측근에 따르면 돌멩이는 ‘금품수수 의혹 관련 검찰 수사’를, 돌을 던진 사람은 ‘6월 지방선거를 기획하는 범여권 인사들’을 지칭한 것이라 해석하고 있다.
한편, 한 전 총리는 최근 활발한 블로그정치 활동을 하고 있는데, 이는 좁은여의도 정치를 벗어나 시민들, 젊은이들과 직접 소통하겠다는 뜻이 담겨 있다 하며 반응 또한 괜찮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강타임즈>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