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교육의원은 올해 지방선거에 교육감 후보로 출마하기 위해 5일 교육의원직을 사퇴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오는 7일 오전 10시에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교육감 예비후보 등록을 할 예정이다.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는 29일 “현재 서귀포학생문화원 산하에 있는 서귀포학생문화원도서관을 분리 이전해 개관토록 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김광수 예비후보는 “지난 1996년 서귀포학생문화원에 기존 서귀포도서관을 통합하면서 서귀포학생문화원 산하에 도서관운영부서를 두고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는 예술 교육과 독서 교육 분야의 중요성과 전문성을 예측하지 못한 결과이고, 현재에 이르러 분리 이전, 개관해야함이 당연시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 예비후보는 “어제(28일) 발표한 제주도서관의 이전과 서귀포학생문화원도서관의 이전은 예전처럼 단발적인 계획과 도서관 한 개의 문제로 검토돼선 안 된다”라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제주도 전체적으로 부족한 도서관과 제주형 독서 교육, 지역사회 정보 교류의 중심이라는 틀 안에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계획 아래 이뤄져야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김 예비후보는 “예술 교육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각 학생문화원은 이제 제주형 예술 교육의 모델을 실천해 가는 주체로 성장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예비후보는 “제주형 교육 모델이라는 큰 틀 안에서 체계를 갖추고 각 지원 기구와 시설들이 자리를 잡아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