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달.
서귀포천문과학문화관,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달.

서귀포시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 동안 서귀포천문과학문화관을 방문하는 관광객 및 도민 등을 대상으로 보름달의 모습을 촬영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천체투영실과 관측실에서 달에 관한 영상 상영 및 천체망원경을 이용한 사진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다. 입장료는 성인 2000원, 아동 1000원(도민 50% 할인)이며 체험프로그램은 무료다.

또한 달 뿐만 아니라 사자자리, 목동자리, 처녀자리 등 봄철의 대표적인 별자리도 관측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지구의 유일한 자연위성인 달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하면 색다른 경험은 물론 달 구덩이(Crater)의 신비로움을 함께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서귀포시는 최근 관람객 중심의 시설개선과 편의 제공을 위해 서귀포천문과학문화관은 진입로 구간 ▲태양광 LED 조명등 설치 ▲상시 별자리 영상이 가능하도록 천체 투영실 프로젝터 램프 교체 ▲천체관측실 최적의 상태 유지를 위한 슬라이딩 돔 점검 강화 ▲최신 과학도서 및 DVD 등을 구입 비치했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