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희범 제주시장.
고희범 제주시장.

고희범 제주시장은 25개 읍·면·동에 대한 초도방문을 마무리했다.  

이번 초도방문은 ‘읍·면·동 주민과의 대화’를 지난 6일부터 19일까지 8일간 일정으로 이도1동을 시작으로 하루 3~4개 읍·면·동을 방문해 주민과의 직접대화를 통해 총 293건의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주요 건의사항을 보면 읍·면지역에선 △도로 및 농로확포장 △축산악취 △폐교 시설 마을 사용 △신흥리 해안가 파래 대책 △다목적회관(마을회관+경로당) 설치 △해안도로 배수로 정비 및 소형마을 버스 운행 △장전리 예멘난민 대책 △관수시설 확대 등이 있었다.

이어 동지역엔 △주차장 복층화 등 교통시설 개선 △도심 가로수 조성  △산지천 악취 개선 △공항소음지역 편익증진 △원도심 재생 지역 확대 △지역 어업 직불제 △중앙차로 연장 우려 △일방통행 지정등의 의견이 나왔다.

이번 건의사항에 대해선 시급히 해결해야 할 사업은 19년도 예산에 반영해 처리하고 ‘건의사항 관리시스템’에 게재를 통해 수시로 추진상황 업데이트 등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고희범 시장은 "앞으로 시민들과 격의 없는 소통 강화를 위해서 수시로 마을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겠다"며 "내년도 연두방문 시엔 대화의 시간을 대폭 늘려 청년층, 다문화 등 다양한 지역 주민 참여 속에 주민과의 대화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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