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철래 "2012년 대선 보수정권 재창출하자"

미래희망연대(구 친박연대)는 2일 오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전당대회를 열고 재적 대의원 128명 중 91명이 참석해 '한나라당과 합당' 안건을 대의원들의 만장일치 박수로 추인했다.

이날 노철래 원내대표는 인사말에서 "2012년 보수정권을 재창출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합당이라는 대승적 선택을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노 원내대표는 이어 "진보정권 10년 만에 보수정권을 창출해 나라의 품격을 높였는데, 보수정권의 안정적 운영으로 국민의 삶의 질을 보장하고 2012년에는 보수정권을 재창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미래희망연대 소속 국회의원은 김을동, 김정, 김혜성, 노철래, 송영선, 윤상일, 정영희, 정하균 의원 등 8명이며 모두 비례대표다.

한나라당은 오는 6월 30일 전당대회를 열어 합당을 추인하면 169석에서 177석으로 늘어나며, 미래희망연대는 해산한다. /서울포스트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