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사랑의 씨앗 성금' 교육비, 의료비 총 4525만원 지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서는 지난 한 해 동안 '작은 사랑의 씨앗 성금'을 활용해 학교생활 유지에 어려움이 있는 초, 중학생 65명에게 긴급교육복지비을 지원했다.

이번에 지원한 긴급교육복지비는 교육비(61명, 3670만원), 의료비(4명, 855만원)등 총 4525만원이 지원됐다.

작은 사랑의 씨앗 성금은 도교육청 소속 교직원의 월급 중 천원 미만 자투리 성금과 도내 기업체 및 독지가들이 자발적으로 출연한 기부금으로 조성되고 있으며, 도교육청에서는 2017년부터 학생맞춤형 교육복지 통합지원을 위해 긴급교육복지비로 활용하고 있다.

긴급교육복지지원은 타 기관의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는 사각지대에 있는 학생을 발굴해 지원하는 데 의의가 있다. 지원 내용은 학교 생활에 도움을 주기 위한 학용품비, 교통비 등 교육비와 장기심리치료 및 수술비 등을 위한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교육비는 연 120만원(월 10만원)이내, 의료비는 연 300만원 범위(실비) 내 지원하고 있다.

신청 절차는 ①초, 중학생의 소속학교 ᄒᆞᆫ디거념팀 협의 ②지원이 필요한 경우 학교 및 교육지원청 배치 교육복지사의 현장 확인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맞춤형 교육복지 통합지원을 통해 학생의삶을 깊이 들여다보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교육공동체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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