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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읍 건설팀 박종현

유난히도 따뜻하고 포근했던 지난해겨울, 벌써 봄을 기다리는 2월 중순이 되었다.

동장군도 다가오는 봄기운을 이기지 못하고 봄이라는 새로운 계절에게 인수인계 할 것 같더니만 찬바람 강추위를 맛보지 못한게 사뭇 아쉬운 듯 오늘은 안간힘을 내면서 많은 눈과, 강한 바람을 몰아치게 하고있어 겨울철 재난(재해)발생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재난(재해)발생 우려 현장에는 항시 재난(재해)의 파수꾼이자, 예비전력 성산읍 자율방재단이 자리하고 있다.

성산읍 자율 방재단은 현재 한성훈 단장님을 중심으로 자율적 참여로 26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괄상황반, 구호반, 현장예찰반, 차량지원반, 홍보반 등 5개의 부서를 갖추는 등 조직적이고 체계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성산읍 자율방재단은 각종 재난(재해)현장에서 행정과 함께 손발을 맞춰 상습 피해지역 예찰 및 복구 현장에 지원되는 든든한 동반자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지난 2019년 우리 제주를 강타한 제9호 태풍 레끼마를 비롯한 9월달 3개의 태풍 발생시에는 우리읍 관내 상습 침수피해 지역인 시흥리 북까페 일원을 비롯한 5개 지역에 대한 예찰과 함께 피해가 발생한 지역에 대하는 발 빠른 안전조치와 함께 피해 복구에 만전을 기하였을 뿐만 아니라 관내 침수가옥 4개소에 대하여는 모래주머니와 수중펌프를 설치하여 피해를 최소화 하였으며 양수기 설치·가동하는 등 재난(재해) 피해를 최소화 하고자 노력하였다.

올해 들어서는 세계를 두려움에 떨게하고 있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을 사전에 차단, 관광객과 지역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하여 우리읍 관내 버스 승차대 158 개소에 대하여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현대의 전투는 민,관,군 그리고 전,후방이 따로 없는 총력전 이라고들 한다.

재난(재해)의 위험 또한 지금은 때와 장소와 유형을 가리지않고 존재하고 있다.

위험이 생기거나 사고가 날 염려가 없음 또는 그런 상태를 말하는 안전이라는 단어 또한 마찬 가지라고 생각한다.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철저한 사전예방 및 준비와 함께 지역주민, 행정, 군이 따로 없는 혼연 일체되어 협력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을 때 담보되는것 이라고 필자는 생각한다.

환하게 웃고, 열심히 일하고, 일한만큼 수확을 기대 한다면 사전에 안전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사전예방 및 준비에 철저를 기하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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