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안심마을 3개마을 지정...
치매환자 및 가족에 적기맞춤돌봄지원

서귀포시 서부보건소는 치매안심마을 내 치매환자 및 가족에게 맞춤 돌봄을 적기에 제공해 치매가족의 일상생활 편의와 부양부담 등을 줄여주기 위해 치매파트너플러스 활동인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 2월 지역 내 치매안심마을 3개소를 선정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코로나19로 인해 집합 교육을 지양하고 찾아가는 1:1 교육으로 전환해 지역주민 대상 치매파트너플러스를 205명 양성했다.

이들은 치매 질병에 대한 올바른 이해, 치매어르신에게 먼저 다가가서 배려하기, 치매예방 캠페인 등 치매인식개선 홍보 및 돌봄지원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치매안심마을에서는 치매가 있어도 가족과 함께 일상생활이 가능할 수 있도록 단비케어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치매가족들의 부양부담을 경감시키고 치매환자의 돌봄 공백을 최소화해 나갈 예정이다.

서귀포시 서부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사회 공동체가 함께 치매환자와 가족을 동반자로 인식하는 지역사회 문화와 건전한 돌봄문화 확산 및 치매 친화적인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치매파트너 플러스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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