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좌읍이주여성가족지원센터가 사회적농장 '담을밭'과 함께 한 텃밭 나들이 현장. ©Newsjeju
▲ 구좌읍이주여성가족지원센터가 사회적농장 '담을밭'과 함께 한 텃밭 나들이 현장. ©Newsjeju

구좌읍이주여성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지선)는 최근 사회적농장 담을밭(대표 한태호)와 함께 '가족과 함께 비자림 텃밭 나들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담을밭'에서는 지역 내 사회적취약계층 주민들이 농업을 통해 치유되고 성장하며, 사회일원으로서 함께 생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교육프로그램 일환으로 공동 텃밭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구좌읍 관내 결혼이주여성 가족들을 대상으로 텃밭 가꾸기와 비자림 탐방, 다양한 숲 체험을 6월부터 10월까지 총 16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코로나19 사태로 가정 내 생활이 길어지며, 불안과 우울감이 지속됨에 따라 가족들이 함께 가벼운 산책과 텃밭 가꾸기를 통해 부모자녀 간 유대관계 증진과 심리적 안정감 도모를 위한 기회가 제공될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라 코로나블루로 인한 구좌읍 관내 결혼이주여성가족들의 불안 및 우울감을 감소시키는 소그룹 및 비대면 프로그램 발굴 및 계획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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