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매니저 "신씨 언론 인터뷰 내용 거짓"
신씨 측 "거짓투성이…법적 책임 물을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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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배우 신현준. 2020.07.17. photo@newsis.com (사진=KBS '연중 라이브' 제공)
[서울=뉴시스] 천민아 기자 = 배우 신현준씨가 전 매니저에 의해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됐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신씨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 고소장을 접수받고 검토중이다.

신씨의 전 매니저 김모씨는 자신의 신씨에 관한 갑질 폭로와 관련, 신씨가 언론 인터뷰에서 거짓 사실을 말했다며 이 같은 고소장을 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김씨는 한 연예매체를 통해 신씨로부터 13년간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신씨에게 막말과 폭언 등을 당했으며, 업무 초반 2년간 월 60만원을 급여로 받으며 구두로 약속한 9대 1의 수익 배분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했다.

여기에 프로포폴 불법 투약 의혹도 제기하며 경찰에 신씨를 고발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신씨 측은 지난 13일 "거짓투성이인 김 전 매니저는 물론, 이 사람이 제공하는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법적인 책임을 지게 하겠다"고 반박한 바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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