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4월 22일부터 23일까지(2일간) 도내 유원시설 4개소에 대해 유기기구 안전관리 실태 합동점검반을 편성하고, (사)한국종합유원시설협회 안전점검 전문가를 지원받아 유원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허가전 검사 및 연 1회 또는 반기별 1회 안전성 검사 실시여부, 유원시설 안전관리실태 점검 실시 여부, 유원시설 관련자 안전교육 실시 여부, 안전관리자 보수 교육여부등을 점검했다.

도에 따르면, 점검결과 입구 휀스불량 등 현장시정 4건을 적발해 즉시 현장시정토록 했으며, 도내 유원시설 관리실태는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 관계자는 "유원시설 실태점검을 통하여 불안전 요인을 해소함으로써 도민 및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향후 지속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안전관리요원에 대한 사전교육 등을 실시하여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내 점검대상 유원시설은 4개소(제주시 2개소, 서귀포시 2개소)로, 제주월드21영프라자, 한국마사회, 휘닉스아일랜드, 스카이유로번지 등이다.


<김대성 기자/저작권자(c)뉴스제주/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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